한 새싹이 차가운 땅속을 뚫고 나와 하늘을 향해 뻣어 올라가는 힘찬 기운이다.
위로 솟아 오르려는 힘이 강하여 고집스러움이 있고 우두머리 기질이 있다, 때로는 고지식하다.
여자 갑목 일주의 경우 장녀이거나 장녀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갑(甲)은 평두살의 기운이 있다. 평두살은 머리가 평평하다는 뜻이다. 내 머리위에 그 어떤이도 둘수 없다는 뜻이다.
잘난맛에 사는 기운이다.
예전에는 시집장가 갈때 상투나 쪽을 올렸다. 머리위에 아무것도 올리지 않으니 고독함이 늘 있다.
갑(甲)은 봄의 기운이 있다. 만물을 소생시키는 생동감. 생명력이 넘친다.
어린아이의 성품이 있어 호기심이 많고 시작은 잘하지만 마무리가 늘 약하다.
갑목을 여우에 비유하기도 한다. 여우는 독립심이 강하고 홀로 다니기에 고독하다.
갑오일주의 오(午)는 띠동물로 말이다. 말은 잘 눕지 않고 서서 잠을 자는 동물로 활동성이 대단하고 잘 지치지 않는다. 또한 말은 고개를 숙이는 법이 없다.
갑오일주는 자존심이 강해 아부하는 일이 없고 자기주장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주체성과 추진력이 있다.
오(午)는 말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봉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불이나 연기를 피워 위급한 소식을 전하는 역마의 기운도 있다. 갑오일주는 방송, 영상, 언론, 전기, 전자, 통신 등과 인연이 깊다.
갑오일주는 일지에 상관을 놓고 있다. 일지는 배우궁이다. 배우자방에 자식이 자리 잡고 있는 형상이다.
득자부별(得子夫別)사주 이다. 자식을 놓고 나면 남편과의 사이가 멀어지는 경우이다.
남편보다 자식을 더 아끼고 챙기다 보니 남편과 사이가 서운해 질수 있다.
일지가 식상에 놓여있는 여성은 각별히 남편을 잘 챙겨야 한다.
상관은 관성(명예, 직장, 조직생활, 남편)에 상처를 주는 기운이 있다.
갑오일주는 성격이 강하면서 자유분방하다. 야당성향이 있어 윗사람과 남편의 허물이 잘 보인다.
하지만 인정이 많아 배풀기를 좋아하고 진취적이고 현실적인 사람이다.
참고 기다리는것 보다 말로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구설수를 조심해야 한다.
비밀이 없어 사람을 잘 사귀지만 손해보는 일이 잦다.
갑오일주는 홍염살이 있다. 홍염살을 가진 사람은 모든 사람들로부터 유혹을 쉽게 받는다. 도화살 가진 사람이 홍염살 보다는 주변에 이성들이 많이 모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도화살은 내가 발산하는 매력이라면 홍염살은 상대가 느끼는 매력이다. 합운이 들어오는해에 일탈하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갑오일주는 일지가 12운성으로 사(死)지에 놓여있다.
청년시절에는 앞도 뒤도 보지 않고 달려왔지만 중년이 들면서 삶에 대한 허무함이 찾아 온다.
종교, 철학, 예술과 같이 현실적이고 물질적인 세계보다는 정신적인 세계에 관심이 더 많다.
갑오일주는 현침살의 기운이 강하다.
가까운 사람에게 말로서 상처주기 쉬우니 늘 말 조심을 해야 한다.
침이나 바늘 등을 활용한 직업과 인연이 깊다.
갑오, 을미, 병진, 정사, 기묘, 경인, 계축일주는 대장이나 소장등 소화계 질환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단절관살이 있다. 다른 사람보다 더욱 더 규칙적인 식생활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인, 오, 축일 생은 탕화살도 있다. 화재, 화상등에 조심해야 하고 특히 신경쇠약, 우울증에 쉽게 노출 될수 있으니 욕심을 버리고, 인연따라 단순하게 사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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