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丁火)는 지상에 더운 기운이 만발하여 있는 상태다. 병화(丙火)가 빛이라면 정화는 열이다.
정화는 병화 보다는 멀리 뻗어나가지는못하지만 병화보다는 뜨거운 기운이 더 강하다.
화의 맹렬함은 병화보다 약하지만 경금(庚金)을 제련할수 있는 집요함과 집중력도 있다.
정화는 양(陽)의 기운이면서 음간(陰干)이다.
발고 따뜻한 기운이 있으며 단아하고 신비로운 기운도 있다.
열로서 만물을 번성시키고 변화시키고 생명력을 부여하는 작용을 한다.
해수(亥水)는 육음지기(六陰之氣)로서 음(陰)의 기운이 가장 강한 글자이다.
음(陰)의 극단에는 양(陽)의 씨앗을 품고있다. 그래서 해수는 갑(甲)의 장생지 이다.
사주에 해(亥)가 있는 사람은 두마음을 품고 있기에 몸과 마음이 늘 분주하다.
몸은 수(水)운동을 해야 하고, 마음은 늘 목(木)으로 향해 있다.
대운이나 세운에서 자(子)운이 오면 수(水)운동을 하고
대운이나 세운에서 묘(卯)운이 오면 즉시 목(木)운동을 한다.
사주원국에 해(亥) 글자가 있으면 무조건 천문성과 천라지망에 해당된다.
천문성(天門星)은 글자 그대로 하늘문이 열렸다는 뜻으로 하늘의 뜻을 잘 헤아리는 사람을 말한다. 천문성을 가진 사람은 의약, 보건, 법률, 종교, 상담등의 직업을 가지면 좋다.
천라지망(天羅地網)은 사주에 진술(辰戌) 사해(巳亥)의 글자가 모두 있거나 행운에서 만나게 될때 천라지망에 해당된다고 한다. 진사(辰巳)는 지망이고 술해(戌亥)는 천라이다. 천라지망이란 하늘과 땅에 쳐놓은 그물이라는 뜻이다. 하늘이 쳐놓은 그물에 걸린 사람으로 하늘의 일을 하기로 선택된 사람이다. 하늘의 일은 무엇일까? 하늘의 일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다. 군인, 경찰, 검찰, 법조계, 의료, 보건, 육영, 교육, 종교, 역술, 상담 등의 일을 말한다. 이런 직업을 갖지 않을 경우 몸이 아프거나 하는 일이 꼬이게 하는것이 천라지망살이다.
흉신(凶神)운에 천라지망이 함께 들어오면 일을 벌리지 않는게 좋다.
돼지는 무엇이든 잘 먹고 잘 저장한다.
정해일주는 식복이 따르고 부자가 많다. 지혜가 많아 적당히 쉴줄도 아는 사람이다.
일지에 정관을 깔고 있으니 여자의 경우 남편복이 있다. 사업이나 장사보다는 직장생활이 더 잘어울린다.
戊상관이 절지에 놓이니 병약하거나 표현에 왜곡이 있을수 있다. 자신의 부주의한 말로 구설수에 오를수 있으니
표현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여자의 경우 낙태나 유산이 있을수 있으니 임신초기에 외출을 삼가하는게 좋다.
식상이 절지에 놓이고 비견이 공망인 경우 병약한 경우가 많다.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생각이 많고 운동을 게을리하는 경향이 많다.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필요한 일주이다.
甲인성이 장생에 놓이니 공부와 인연이 깊다. 모친의 덕을 보는 경우가 많다.
정해일주 여자는 다른 일주여자 보다 배우자에 대한 의부증의 경향이 있다. 정해일주의 남편은 대부분 반듯하고 좋은 남편이다.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
정해일주는 천을귀인을 배우자궁에 깔고 있다. 기본적으로 배우자 복이 있다. 남자보다 여자가 더 유리하다.
천을귀인 일주는 하늘에 복덕이 많아 아무리 어렵고 힘든일이 생겨도 반드시 돕는이가 있다.
금수저로 태어나 평생 좋은일만 생긴다면 하늘이 돕는줄 모른다. 자기가 잘나서 잘 사는줄 안다.
어렵고 힘든일을 겪고 주변의 도움으로 이겨 낼때 이웃의 고마움을 더 잘 알게 된다.
정해일주는 늘 돕는이가 있어 이웃의 고마음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
정해일주는 사교적이고 인정이 많고 명랑하며, 예의도 바르다.
소신과 주관은 있지만 자신감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원칙을 지키는것을 좋아한다.
지혜가 있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헤아린다. 보수적이고 안정을 원하지만 객지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일주론 정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사일주 : 겁재, 12운성-제왕, 戊상관-건록 庚편재-장생 丙겁재-건록, 공망-子편관 丑식신, 망신살, 천라지망, 고란살, 간여지동 (0) | 2020.06.19 |
---|---|
정묘일주론 (0) | 2020.06.17 |
정축일주론 - 재고귀인 (0) | 2020.06.17 |
정해일주론 - 천을귀인, 천문성 (0) | 2020.06.16 |
정유일주론 (0) | 2020.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