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술일주론 : 편관, 철쇄개금, 재고귀인

 

 

© kordi_vahle, 출처 Pixabay

임술일주는 겨울 바닷가 일몰의 형상과 비슷한 기운이 있다.

바다를 여름 휴가철에 가는 열정이 넘치고 활기찬 사람들이 주로 간다.

하지만 겨울 바다를 찾는 사람은 아픔이 있고 외로운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

임술일주는 멜랑꼬리한 성품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우울하거나 겉모습은 밝고 환하지만 마음은 늘 공허한 사람이 많다.

​

임술일주는 일지에 편관(칠살)을 깔고 있다.

삶이 고단하고 풍파가 많다.

대체로 일지가 편관인 사람은 남녀 모두 부부의 정(情)이 별로다.

돈을 잘 벌어주면 다정다감한 사랑이 부족하고

편하고 잘해주는 사람은 돈을 잘 벌어오지 못한다.

배우자가 잔소리가 심하거나 심하게 간섭하는 경우가 많다.

폭력적이거나 배우자를 만나거나

자신을 엄하게 통제하고 소통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임(壬)은 동물로 제비에 비유하기도 한다.

그래서 임술일주는 멋쟁이가 많다

​

임수의 재성은 火이다. 술토는 火의 묘지이면서 고지이다.

그래서 임술일주는 재고귀인이라고 부른다. 재물창고를 가지고 잇다.

용띠해에 재물창고가 열리는 경우가 많다.

재성은 아버지, 남자에게는 처가집, 여자에게는 남자에 해당된다.

재성이 묘지속에 있으니 해당 육친과 인연이 박하다.

재성과 관성이 묘지에 숨어있으니 의처증. 의부증이 있다.

​

사주에 묘.유.술이 지지에 있으면 철쇄개금에 해당된다.

철쇄(鐵鎖)는 쇠사슬을 의미하고 개금(開金)은 열쇠를 의미한다.

쇠사슬에 묶인 것을 풀어주는 의미를 담고 있어 활인업과 인연이 깊다.

그래서 무속에서는 지지에 묘. 유. 술이 3자이상이면 무당팔자라고도 한다.

활인업은 교육. 의약. 종교. 군검경. 법조. 금융. 종교. 상담등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직업을 말한다.

​

임술일주 남자는 말띠해에 결혼하면 좋고

임술일주 여자는 소띠해나 양띠해에 결혼하면 좋다.

​

임술일주는 정묘일주와 궁합이 자주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