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성(육친,십신) 요약-비견, 겁재, 식신, 상관, 편재, 정재, 편관, 정관, 편인, 정인, 편인도식, 식신제살, 상관견관, 관인상생, 살인상생, 재다신약, 무관사주, 간여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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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십성과 육친

십성(육친,십신) 요약-비견, 겁재, 식신, 상관, 편재, 정재, 편관, 정관, 편인, 정인, 편인도식, 식신제살, 상관견관, 관인상생, 살인상생, 재다신약, 무관사주, 간여지동

© Kranich17, 출처 Pixabay

 

당나라말 송나라 초 서자평에 의해 일간을 중심으로 보는 자평명리학이 만들어 졌다. 일간인 나를 중심으로 생해주고 극하는 관계를 구분하고 음양으로 각각 분류하여 십성(十星)을 만들었다. 가족 관계를 나타낼때에는 육친(六親)이라고 호칭할때도 있고, 십신(十神)으로 부르기도 있다.

 

일간인 나를 생해주고 음양이 같으면 편인,

일간인 나를 생해주고 음양이 다르면 정인,

일간인 내가 생해주고 음양이 같으면 식신,

일간인 내가 생해주고 음양이 다르면 상관,

일간인 내가 극하고 음양이 같으면 편재,

일간인 내가 극하고 음양이 다르면 정재,

일간인 나를 극하고 음양이 같으면 편관,

일간인 나를 극하고 음양이 다르면 정관,

일간인 나와 음양이 같으면 비견,

일간인 나와 음양이 다르면 겁재 라고 부른다.

편인(偏印)

편(偏)자를 옥편에 찾으면 치우치다, 쏠리다, 기울다, 편향되다, 편중되다, 먼저 실례하다, 속이다, 나부끼다, 곁, 가, 반, 절반, 한쪽 등의 뜻이 있다. 십성에 편자가 들어가면 뜻이 대부분 진보적이다. 모험을 좋아한다. 조금은 삐딱하다. 인성은 엄마. 공부, 문서운을 관장한다. 편인은 계모같은 엄마이다. 편인의 공부는 학교에서 좋아하는 정규과목 보다는 조금은 삐딱한 학문이다. 인성은 식상을 극한다. 인성이 많을경우 게으르거나 결정장애등이 생긴다. 지나치게 의존적인 사람이 되기도 한다. 편인 도식이라는 말은 편인이 강해 식신을 엎어버리는 현상이다.이때 식복이 없어지고, 표현력이 떨어지고, 소극적이 되어 활동력이 저하된다. 여자의 경우 자녀운이 하락하거나, 불임, 불감증, 산액이 올수 있다. 건강이 악화되기도 한다. 식신이 손상되면 재성에게도 좋지 않다.

정인(正印)

정(正)자를 옥편에 찾으면 바르다, 정당하다, 바람직하다, 올바르다, 정직하다, 바로잡다, 서로같다, 다스리다, 결정하다. 순수하다, 자리에 오르다 등의 뜻이 있다 편(偏)와는 기분이 다르다. 왠지 범생이 같은 느낌이다. 정인은 보수적이고 안정을 추구한다. 차곡 차고 체계적으로 공부하는것을 좋아한다. 현모양처의 모습이다. 선생님 말씀, 부모님 말씀 잘듣는 학생의 모습이다. 연주나 월주에 정인이 있으면 공부를 잘하고 부모의 음덕을 받는다. 재산도 물려 받는다. 정인은 재성을 꺼린다. 재성이 인성를 극하기 때문이다. 재물은 돈과 여자를 가리키는데 공부하는 사람에게 재성은 치명적이다. 향락으로 흘러가기 쉽다. 관인상생은 신약한 일간을 힘들게 하는 정관을 인성이 설기시키면서 비겁을 생해주는것이고, 살인상생은 비슷한 말이다. 살(殺)을 편관을 지칭한다. 신약한 일간을 힘들게 하는 편관을 인성이 설기시키면서 비겁을 생해주는것을 말한다. 편관(칠살)은 같은 음양으로 일간을 사정없이 힘들게 한다.

식신(食神)

식신은 의식주, 표현력, 활동력, 건강등을 담당하는 육친으로 칠살로 부터 일간을 보호하기 때문에 수명과 관련이 깊다. 또한 재성을 생하여 재물이 많고 식복이 넉넉하며 마음 씀씀이가 관대하고 넓으며, 천적인 성격 탓에 신체가 비대하고 넉넉나게 노닐고 자족하며 자신이 있고 장수한다고 하였다.선천적으로 관용어 덕을 지니고 있으며 남을 원망하는 일이 없다. 예의가 바르며 양보,순수, 도덕적이다.일간이 강왕하면 재성과 관성보다 더 좋다고 알려져 있다. 편관이 일간보다 왕하면 살(殺)이라고 하는데 이때 심한스트레나, 부부불화, 건강등에 문제가 생길수 있다. 살인상생보다 효과가 좋은게 식신제살(食神制殺)이다 식신으로 편관(칠살)을 물리치는 형국이다.

상관(傷官)

상(傷)을 옥편에 찾으면 다치다, 헤치다, 애태우다, 근심하다, 상하다, 상처 등의 뜻이 있다, 글자 그대로 관(직장, 명예, 규칙, 남편)을 다치게 하거나, 근심하게 하거나, 상처를 준다는 뜻이다. 직장이나 제도과 규칙에 상처를 주려면 일단 똑똑하고 잘나야 한다. 상관이 1~2개 정도 있는게 제일 좋다. 총명하고 재주가 많다. 표현력이 좋아 연애도 잘한다. 활동적이고 성격이 좋다. 하지만 상관이 정관 바로 옆에 있을때 상관견관이 된다. 상관이 견관을 바라보면 관이 손상된다는 뜻이다. 직장 상사의 허물이 잘보인다. 여자의 경우 남편을 무시하는 경향이 짖다. 야당성향이 강해 윗사람이 좋아하지 않는다.

편재(偏財)

일확천금과 같은 뜬 재물을 뜻한다. 정기적이 않는 몫돈의 수입을 의미하기도 한다. 사업소득, 부동산 소득, 주식소득, 비정기적 용돈등이 편재적인 수입이다. 편재는 안정적인 일 보다는 역동적이고 모험적인일들을 더 선호한다. 채권 투자보다는 주식투자를 더 선호한다. 직장 생활보다는 사업하기를 더 좋아한다. 정재가 보수적인 현모양처의 상 이라면 편재는 활동적인 애인같은 아내의 상이다. 재성은 재물운을 나타낸다. 아버지 이기도 하고, 여자에게 시댁이 되기도 한다. 남자에게는 여자, 아내가 된다. 연주에 재성이 있으면 재성이 인성을 극하기에 공부가 힘들어 진다. 공부를 중도에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거나 공부보다 여자나 알바에 더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사주에 비겁이 많으면 재물운이 부족하다. 월지에 편재가 있을 경우 풍류를 즐길수 있다. 특히 남자 월지에 오행 수(水) 편재는 사업과 여자를 특히 좋아하며 색난에 빠질수도 있다.

정재(正財)

내가 노력해서 얻는 정당한 재물을 뜻한다. 보수적이고 안정적이고 현실적인면이 강하다. 대외적인 활동보다는 집안일과 가족을 더 잘 챙긴다. 아끼고 꼼꼼하게 챙기는 스타일 때문에 함께 있는 사람이 피곤할때가 많다. 편재는 잘 배푸는 스타일 이면 정재는 인색하다. 성실하고 신용이 좋으며 약속도 잘 지킨다. 남편감으로 일지 정재나 월지 정재를 가진 남자가 좋다. 재성은 나의 활동무대이다. 재성이 많을 경우 여자의 경우 시집살이가 심할수 있지만 시댁이 잘 사는 경우가 많고, 남자의 경우 바람끼가 많다. 재성과다 신약사주(재다신약)는 돈은 많이 보나 취할 힘이 약해 재물복이 약한 경우가 많다. 재다신약 남자 사주의 경우 의처증이 많다.

편관(偏官)

관성은 명예와 관직(직장)운이다. 여자에게는 남자(남편)운이기도 하다. 관성은 규정과 규칙에 속하려는 심성이다. 정관은 보수와 원칙주의자라면 편관은 체면과 융통성이 섞여 있는 원칙주의자이다. 과시욕이 있다. 편관은 안정적인 행정직 보다는 활동적이고 역동적일 일과 인연이 깊다. 경찰, 검찰, 군인, 건설업, 영업, 외근직, 깡패등과 잘 어울리는 직업이다. 여자의 경우 연애는 편관 남자와 하고, 결혼은 정관 남자와 하라고 권한다. 편관남자는 이벤트도 잘하고, 돈도 잘 쓰기 때문이다. 편관을 칠살이라고 부른다. 신약할 경우 내 건강을 위협하기도 한다. 잘 보이려는 마음 , 인정 받으려는 마음 때문에 완벽주의자가 되기 쉽다.

정관(正官)

관성은 명예를 중히 여기고, 직장을 소중히 여긴다. 관성이 반듯하면 정년퇴임을 한다. 퇴직후에도 사업을 하기 보다는 새로운 직장을 찾는다. 퇴직금을 일시불로 받기 보다는 연금 형태로 받기를 선호한다. 정관은 안정적인것을 좋아한다. 현실적이고 실속이 있다. 법과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책임감이 아주 강하다. 무관사주 여자는 남편에게 속해져서 살기 보다는 자신의 삶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구속받거나 속박 받는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관성이 많은 사주나 무관 사주는 직장 이동이 잦다. 자유로운 영혼이다. 관성이 없는 경우 법과 도덕성이 부족하다. 편법을 좋아하고 일탈하기 쉽다.

비견(比肩)

비견의 비(比)는 "견줄 비"이고 견(肩)은 "어깨 견"이다. "어깨를 견주다"라는 뜻이 있다. 형제, 자매, 친구, 동료, 동업자, 경쟁자와 같이 가장 가깝고 잘 이해하는 관계로서 일간이 약할 경우 일간을 돕는 역할을 하지만 간섭 받기를 싫어하고 남에게 처지거나 굴복하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하며 항상 앞서가려는 욕망이 강하다.좋게 말하면 의지가 굳고 독립정신과 개척정신이 강하고 투철하여 다른 사람에게 의지를 하지 않는다.반대로 말하자면 융통성이 없고 자기 주장만 하며 남의 의견에 귀 기울이지 않는 성격이다. 비겁이 강하면 재성을 극하기에 재물운 부족하고, 남자의 경우 아내와 불화할수 있다. 특히 일지가 비겁이 놓인 경우를 간여지동 이라고 하는데 이때에는 배우자궁에 자신또는 자신의 경쟁자가 있는 형국이라 자기주장과 고집이 강해 부부관계가 좋지 않다.

겁재(劫財)

비견과 겁재는 재에 대한 분탈작용이 심하다.일간이 약할 경우 일간을 돕지만 재성이 드러나 있으면 겁재는 특히 재성을 먼저 극하게 된다.겁재라는 글자뜻이 재물을 겁탈한다는 뜻이다. "군겁쟁재"는 겁재가 많으면 재물을 서로 뺏으려 싸운다는 뜻으로 주변에 경쟁자가 많다는 의미이다. 겁재는 재물을 뺏기도 하지만, 재성이 여자와 아버지를 나타내기도 하기에 사주에 겁재가 많으면 아내와 아버지의 사랑(상속)을 놓고 다투기도 한다. 겁재는 비견에 비해 나쁘게 작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특히 여자의 경우 겁재는 남편의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여자 일수 있다. 겁재는 경쟁심이 아주 강하다. 겁재가 사주에 적당히 있으면 삶이 활력이 있고 자신감이 있다.